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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년간의 성경

구월 20

이사야 30:1-33
1. [애굽과 헛된 조약을 맺지 말아라] ㄱ)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유다의 지도자들아, 너희는 반역하는 자식들이니 너희에게 상엿소리가 들려 온다. 너희가 외교적인 계획들을 세워 놓지만 내가 시킨 일은 아니다. 너희가 앗수르를 배반하고 애굽과 군사 조약을 맺었지만 내 영을 받아서 한 일이 아니다. 너희는 죄에 죄를 쌓으려고 그렇게 할 뿐이다. (ㄱ. BC 705년 경에 앗수르의 침략 위험이 커지자 유다는 애굽과 동맹을 맺음으로써 그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하였다)
2. 너희는 내게 물어 보지도 않고 애굽으로 달려가서 보호해 달라고 애굽의 그늘 밑에 숨겨 달라고 바로에게 간청하였다.
3. 그러나 너희는 몹시 실망하고 수치스럽게 다시 돌아올 것이다. 너희를 도와 줄 힘이 바로에게 있지도 않고 애굽이 너희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4. 예루살렘 왕궁의 고관들이 ㄴ) 소안으로 내려가고 유다의 사절단이 ㄷ) 하네스까지 찾아갔다. (ㄴ. 애굽과 유다의 접경 지역에 위치하며, 타니스라고도 한다. ㄷ. 애굽 중앙의 도시로 아누시스라고도 한다)
5. 그러나 그들이 모두 실망하고 수치를 당할 것이다. 그곳의 백성이 아무에게도 도움을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유다는 그들에게서 아무 도움이나 유익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치와 조롱만 당할 것이다.'
6. 주께서 남쪽의 짐승들에게 내리신 경고의 말씀이다. `유다의 비밀 사절들이 정규 통로를 피하여 위험한 길로 은밀하게 애굽으로 내려갔다. 온갖 위험과 놀람이 가득한 남쪽의 광야, 사자들이 울부짖고 독사와 날아다니는 불뱀들이 출몰하는 고난과 공포의 광야를 지나서 애굽을 찾아갔다. 유다의 고관들이 나귀와 낙타의 등에 온갖 보물과 선물을 잔뜩 싣고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할 백성에게 바치러 갔다.
7. 과연 애굽은 안개와 같이 헛 것이요 그 도움도 쓸모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애굽에게 `움직이지 못하는 괴물 라합'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8. [예언자를 무시하는 백성] 내가 예언의 말씀을 선포해도 백성이 듣지 않고 비웃을 때에 주께서 내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서판을 준비해 가지고 내가 이 백성에게 내린 심판의 말씀을 새기되 후대에도 영원히 보관될 증거 자료로 새겨라.
9. 그들은 반역하는 백성이요 거짓으로 가득 찬 자식들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라고 주장하지만 내가 가르치고 요구하는 것은 듣기도 싫어하는 자식들이다.
10. 그들은 예언자들의 입을 막아 놓는다. `너희는 예언하지 말아라! 옳고 바른 소리는 그만하고 우리 마음에 맞는 말을 하여라! 우리에게는 속임수라도 좋으니 부드러운 말을 좀 하여라! 아첨하는 말이라도 좋으니 기분 상하지 않게 예언하여라!
11. 차라리 우리가 가는 이 곧은 길에서 너희가 비켜서고 우리가 가는 이 바른길에서 너희가 떠나라! 다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우리 앞에서 거론하지 말아라.'
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서 이 백성에게 이런 판결을 내린다. `유다 백성들아, 너희는 내 말을 무시하고 오직 폭력과 속임수를 의지하며 음모와 비리를 좋아한다.
13. 너희가 이렇게 범죄하고 있으니 너희는 금이 가서 붕괴되기 직전인 높은 성벽과 같다. 이 성벽의 틈이 점점 더 깊고 넓게 갈라지면 온 성벽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다.
14. 그러면 너희는 산산이 깨어져서 숯불을 담을 조각 하나 남지 않고 웅덩이의 물을 퍼낼 조각 하나 남지 않는 항아리 같은 신세가 될 것이다.'
15.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게로 돌아와 온전히 순종하면 살길을 찾을 것이다. 너희가 끈기 있게 기다리며 나를 의지하면 오히려 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16. 오히려 너희는 이렇게 주장하였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유사시에는 말을 타고 빨리 탈출하겠다!' 맞는 말이다. 탈출하는 길 밖에 너희가 다른 길을 택할 수 있겠느냐? `우리가 빠른 말을 타고 탈출해야지. 그래야 쫓아오지 못하겠지'라고 너희가 안심하였다. 그러나 너희를 추격하는 이들이 너희보다 더 빠른 말을 타고 쫓아갈 것이다.
17. 한 명의 적이 나타나서 위협하면 너희는 천 명이 달아날 것이고 다섯 명의 적이 나타나서 위협하더라도 너희는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달아날 것이다. 그러면 너희의 자랑스런 군대 중에서 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 산 위에는 공연히 깃대만 서 있고 언덕 위에는 쓸모없이 깃발만 펄럭일 것이다.'
18. [구원의 미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너희에게 다시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미래가 오기를 고대하고 계신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주께서는 권세와 능력을 나타내시며 너희에게 긍휼을 베풀려고 하신다. 주님은 법을 지키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 희망을 두고 기다리는 이들은 모두 행복한 사람들이다.
19. 시온의 백성들아, 예루살렘의 주민들아, 너희가 다시는 울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부르짖는 통곡 소리에 주께서 틀림없이 응답하시고 너희를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너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듣자마자 응답하신다.
20. 너희가 환난을 떡 먹듯 고난을 물 마시듯 당하며 주께서 너희를 포위당하고 포로로 잡히게 하셨으나 이제는 그때와 같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너희 앞에 나타나 직접 가르쳐 주시고 다시는 숨지 않으실 것이다. 주께서 너희를 어떻게 이끄시는지 너희가 직접 두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이다.
21. 너희가 정도에서 벗어나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빗나가려고 하면 주께서 항상 너희 뒤에서 옳은 길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옳은 길이 여기에 있으니 이 길로만 걸어가거라!'
22. 그때에는 너희가 온갖 우상숭배에서도 벗어나서 조각한 우상이나 주조한 신상들과 그것에 입혀 놓은 금 조각과 은조각을 모두 더럽게 여기며 그것을 모조리 오물과 쓰레기처럼 내버릴 것이다.
23. 그때에는 너희가 황금시대를 누리며 살 것이다. 너희가 땅에 씨를 뿌리면 주께서 비를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면 땅이 풍성한 곡식을 내어 주어 너희의 풍성하고 기름진 음식이 되도록 할 것이다. 그때에는 너희의 가축들이 드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24. 밭 가는 소와 나귀도 삽과 주걱으로 잘섞어 맛있게 만든 배합사료를 먹을 것이다.
25. 주께서 원수들을 모조리 처형하시고 적진의 망대들을 쓰러뜨리실 때에는 모든 산과 언덕에서 맑은 시냇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26. 그때에는 달이 해처럼 밝은 빛을 비치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아져서 일곱 날을 합친 것처럼 밝아질 것이다. 그때에는 주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고쳐 주실 것이다.
27.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 ㄱ)] 보라! 여호와께서 먼 곳에서 오신다. 주께서 친히 찾아오신다. 주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저렇게 빽빽한 연기와 불꽃이 치솟아오르겠느냐! 주님의 입에서 강 같은 재앙이 흘러 나오고 주님의 혀는 닥치는 대로 살라 버리는 불꽃이 되어 달려오신다. (ㄱ. BC 701년에 앗수르의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을 때에 선포된 예언일 것이다)
28. 주님의 입김은 범람하여 모든 것을 할퀴며 흘러 가는 강물처럼 무섭게 용솟음을 치며 누구에게나 목에까지 차오르며 휩쓸어 간다. 주께서 세계 만민을 키질하여 불태워 없앨 쭉정이처럼 날려 버리신다. 주께서 세계 만민의 입에 재갈을 물려 그들을 모조리 멸망할 곳으로 끌어 가신다.
29.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는 거룩한 잔치를 준비하는 밤처럼 기쁘게 노래를 부르고 피리를 불면서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주님을 뵙는 사람들과 같을 것이다. 그렇듯 가슴이 터지게 기뻐할 것이다.
30. 그때에 주께서 앗수르의 군대들에게는 우렁찬 목소리로 꾸짖으시고 무서운 팔로 내려치실 것이다. 주님의 무서운 진노가 폭발할 때 그 분노가 불꽃이 되어 태우고 폭풍이 되어 파괴하고 홍수가 되어 휩쓸어 가고 주먹 같은 우박이 되어 때려 죽인다.
31. 주님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릴 때에 앗수르가 무서워서 떨리라. 주께서 몽둥이로 앗수르를 치실 것이다.
32. 주께서 앗수르에게 내릴 형벌을 정해 놓으시고 몽둥이로 내려치실 때마다 소고와 수금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주께서 두 팔로 몽둥이를 휘두르시며 앗수르를 치실 것이다.
33. 사람 잡아먹는 저 몰렉 앗수르 왕을 태울 도벳 화장터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련되었다. 불구덩이는 깊고 넓게 파여 있고 장작더미도 충분히 쌓여 있다. 그 위에 여호와의 입김이 불을 놓아 강같은 유황불이 치솟아 올라 그 모든 것을 완전히 태워 버리실 것이다.

이사야 31:1-9
1. [인간을 의지하지 말아라] ㄴ) 애굽으로 원조를 구하러 가는 이들에게 상엿소리가 들려 온다. 그들이 의지하는 것은 애굽의 많은 군마와 전차들 뿐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에게는 그들이 무슨 기대를 두지도 않는다. 애굽의 도움을 받아야 옳은지 그들은 주께 여쭈어 보지도 않는다. (ㄴ. BC 705년 경 유다 왕 히스기야가 애굽에 군사 원조를 요청하려고 사절단을 보냈을 때에 선포된 예언이다)
2. 유다의 통치자들은 슬기롭게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여호와의 슬기로우심에 비할 수 있으랴! 그분은 자신이 할 일을 잘 알고 계신다. 주께서는 유다에 내리겠다고 이미 예고한 재앙을 취소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께서는 악을 행하는 유다에 재앙을 내리시고 그들의 악행을 돕는 애굽에도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3. 애굽 사람들은 인간일 뿐 신이 아니다. 그들의 군마가 아무리 많아도 모조리 피조물이며 생명을 창조하는 영이 아니다. 그러므로 온 세계의 창조주인 여호와께서 한번 손을 들어 치시면 유다를 돕겠다고 나선 애굽의 군대와 군마들이 쓰러지고 그 도움을 받는 유다 백성도 쓰러져 그들이 다 함께 멸망할 것이다.
4. [시온을 지키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젊은 사자는 한번 먹이를 잡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목자들이 몰려와서 쫓더라도 사자는 여전히 으르렁거리며 자기의 먹이를 빼앗기지 않는다. 목자들이 고함을 질러도 사자는 놀라지 않고 목자들이 소동을 일으켜도 겁을 내지 않는다. 이와 같이 온 세계의 주인인 나 여호와도 시온산으로 내려와서 이 언덕 위로 올라오는 모든 원수들과 싸울 것이다. 내가 사자처럼 이 언덕을 지키고 보호하겠다.
5. 또 어미새가 둥지 위로 날면서 새끼들을 보호하듯이 세계의 주인인 나 여호와도 그렇게 예루살렘을 보호하겠다. 내가 시온성을 보호하고 해방시키며 그 주민을 모두 지켜 살려 내겠다.'
6. 이스라엘 백성들아, 주께로 돌아오너라! 너희는 주님에게서 너무 멀리 떠났다.
7. 너희는 은과 금으로 온갖 우상들을 만들어 섬기는 죄를 지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그것들을 내버릴 그날이 오고 있다.
8. 주께서 말씀하셨다. `앗수르는 전쟁 통에 칼에 멸망할 것이다. 사람한테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칼이 앗수르를 집어삼킬 것이다. 앗수르 사람들이 그 칼을 피하여 달아날 것이지만 그들의 젊은 용사들은 끌려가서 강제 노동을 해야만할 것이다.
9. 그들의 반석이라던 대왕은 놀라서 달아나고 그들의 장군들도 겁에 질려 깃발을 버리고 뿔뿔이 흩어질 것이다.' 시온산 위에 불을 펴시고 예루살렘 성중에 난로를 지펴 놓으신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 32:1-19
1. [시온의 의로운 왕] 보라, 정의로 나라를 다스릴 왕이 곧 나타날 것이다. 그의 각료들은 법대로 나라 일을 돌볼 것이다.
2. 그들은 어찌나 백성을 잘 섬기는지 어느 누구나 폭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후려치는 폭우 속에서 몸을 가리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곳과 같고 메말라 터진 농경지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시냇물과 같고 광야에서 헐떡이며 걷다가 만난 바위 그늘과 같을 것이다.
3. 백성을 보살피는 그들의 눈이 어두워지지 않고 억울한 사람들의 호소를 듣는 그들의 귀가 어느때에도 막히지 않을 것이다.
4. 성급한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져서 유익한 것을 깨달으며 숨기고 속이려고 항상 더듬대며 거짓말만 하던 관리들이 솔직하고 분명하게 즉시 대답할 것이다.
5. 그때에는 아무도 꼭두각시와 같은 바보를 통치자로 세우지 않을 것이며 흉악한 사기꾼을 존귀한 어른으로 떠받들지 않을 것이다.
6. 머릿속이 빈 바보의 입에서는 쓸데없는 소리만 나오고 바보의 마음속에서는 남을 해치는 생각밖에 나오지 않는 법이다. 그가 사람들에게 하는 일은 수치스러운 짓 뿐이고 그가 하나님에게 하는 말은 모독하는 말뿐이다. 그는 굶주린 사람을 더욱 굶주리게 하고 목마른 사람에게서 물그릇을 치워 놓는다.
7. 사기꾼의 무기는 악이다. 가난한 사람이 옳은 말을 해도 사기꾼들은 음모를 꾸며 거짓말로 비천한 사람들을 망하게 한다.
8. 그러나 정직한 사람은 고상한 계획을 세우고 고상한 일만을 찾아서 한다.
9. [흥청대는 여인들에 대한 경고] ㄱ) 태평무사하게 사는 예루살렘 여인들아, 너희는 일어나서 내가 외치는 소리를 똑똑히 들어라! 근심 걱정 없이 사는 유다의 처녀들아, 너희는 내가 전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ㄱ. BC 701년 앗수르의 산헤립이 침입하여 유다 지역을 초토화시킬 것에 대한 예언으로 보인다)
10. 이제 일년만 더 지나면 걱정 없이 사는 너희가 두려워서 벌벌 떨 것이다. 내년에는 포도수확도 없고 과일을 줍는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1. 너희 걱정 없는 여인들은 벌벌 떨고 근심 없는 처녀들은 태산 같은 걱정을 하여라. 너희는 그 고운 옷을 벗어 던지고 굵은 베옷을 입고 통곡하여라.
12. 너희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들판과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린 포도원을 모조리 빼앗겼다고 가슴을 치면서 통곡하여라.
13. 내 백성의 농토에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무성하게 자라 오르고 쾌락을 누리던 집들이 무너지고 번영과 기쁨으로 들떠 있던 성읍들은 폐허가 될 것이다.
14. 왕궁도 빈집이 되어 적막하고 사람이 들끓던 도성도 묘지처럼 고요해질 것이다. 요새와 망대가 서 있던 언덕도 영영 폐허가 되어 들노새들이나 거기서 뛰어다니고 양 떼들이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15.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영] 마침내 만물을 변화시키는 영을 하나님 이 높은 곳에서부터 우리에게 부어 주실 것이다. 그러면 광야가 과수원으로 바뀌고 그 과수원은 삼림처럼 무성해질 것이다.
16. 그때에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질서가 온 세상에 펼쳐지리라. 광야와 과수원에도 농촌과 도시에도 정의와 질서가 자리를 잡을 것이다.
17. 그렇게 정의가 지배하면 평화로운 세상이 되고 누구나 정의를 받들고 지키면 언제까지나 안전과 번영과 평안이 계속될 것이다.
18. 내 백성은 평화로운 땅에서 안전한 주택들을 지어 놓고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것이다.
19. ㄱ) 숲이 우거진 산언덕마다 푸른 물결이 굽이치고 낮은 언덕마다 평화로운 성읍들이 들어설 것이다. (ㄱ. 문맥상 히브리어 문장이 불분명하다)

시편 108:7-13
7. 성소에서 하나님 말씀하시는군요. `나 승리 거두어 기뻐하리라. 세겜을 나누어 내 백성에게 주며 숙곳 골짜기를 내 백성에게 나누어 주려 측량하리라.
8. 길르앗도 내것이요 므낫세도 내것이라. 에브라임은 내 머리에 쓰는 투구요 유다는 내 왕권을 드러내는 지팡이라.
9. 하지만 모압은 내 목욕통으로 쓰리라. 내 소유라는 뜻으로 에돔에게는 내 신발을 집어 던지리라. 블레셋은 정복하여 승리의 개가를 부르리라.'
10. 누가 나를 이끌어 요새 성읍으로 데려가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까요?
11. 하나님, 주께서는 정녕 우리를 버리셨습니까? 우리 군대와 함께 진군하지 않으시렵니까?
12. 우리를 도와 원수를 치게 하소서. 인간의 도움이란 덧없습니다.
13.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시면 승리하리니 주께서 원수들을 짓밟으시는 까닭입니다.

잠언 25:23-24
23. 마파람 불어오면 비가 내리듯 수다를 떨다 보면 이웃과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
24. 큰 집에 살면서 아내와 티격태격 다투느니보다는, 다락방 한 귀퉁이에서 혼자 사는 것이 훨씬 속 편하다.

고린도후서 11:16-33
16. [사도 바울의 수고]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나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탓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설령 여러분이 그런 사람 취급을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어리석은 자의 말을 들어주십시오. 그 사람들처럼 나도 조금은 내 자랑을 하겠습니다.
17. 이런 자랑은 주님의 명령을 받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어리석어 저지르는 짓입니다.
18. 자기네가 훌륭하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들처럼 나도 그렇게 해보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은 혼자 똑똑한 척하면서 그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어째서 그렇게 잘 속아 넘어갑니까? 그들이 여러분을 노예로 만들든 말든, 가진 것을 다 빼앗고 여러분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든 말든, 잘난 체하며 뺨을 때리든 말든 여러분은 비위 좋게 참고 지냅니다.
20. (19절과 같음)
21. 부끄럽게도 나는 그렇게 대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내가 어리석은 탓에 하는 말입니다만, 그들이 자랑하는 것 정도는 무엇이나 나도 자랑할 수 있습니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이라고 자랑합니까? 나도 히브리 사람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던가요?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를 섬긴다고 말합니까? 나는 그들보다 더 오래 그리스도를 섬겼습니다. 이렇게 자랑하고 있는 내가 정신이 나간 사람일까요? 나는 그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여러 번 감옥에 갇혔고 수없이 채찍으로 맞았으며 죽음을 눈앞에 둔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24. 유대인에게 서른아홉 번씩 맞는 태형을 다섯 번이나 당하였습니다.
25. 몽둥이로 맞은 것이 세 번, 돌로 맞은 것이 한 번,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입니다. 그리고 밤낮 하루를 바다 위에서 표류한 일도 한번 있습니다.
26. 여러 번 길고 어려운 여행을 하면서 강이 범람하고, 강도를 만나고, 내 동족인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의 박해등으로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겼습니다. 여러 동네에서 폭도들에게 곤욕을 겪고 광야와 사나운 바다 위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일도 있습니다. 거짓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려움을 당한 일도 있습니다.
27. 피곤에 지치고 고통에 시달려 잠못 이루는 밤을 수없이 지냈습니다. 주리고 목말랐으며 먹을 것 없이 지낸 날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몸에 걸칠 옷이 없어서 추위에 떨었던 일도 있습니다.
28. 이런 일들 외에도 나는 여러 교회 일로 해서 늘 근심해 왔습니다.
29.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으니 어찌 내 마음이 슬프지 않겠습니까? 넘어진 사람이 있는데 어찌 도와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으니 어찌 그 상처를 입힌 사람에 대해서 격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30. 만일 내가 구태여 더 자랑을 해야 한다면 내 약한 점을 자랑하겠습니다.
3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다.
32. 다메섹에서 아레다왕의 총독이 나를 체포하려고 성문을 지키고 있었을 때만 해도
33. 나는 성벽 위에 있는 들창문에서 밧줄이 달린 광주리에 담겨 아래로 내려져서 그 성을 빠져 나간 일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