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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성경 (TKV) 1991

예레미야애가 1

1

[창조주를 자처한 죄]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지 ㄱ) 제 10년 10월 12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또 말씀하셨다. (ㄱ. BC 587년 1월)

2

`너 사람아, 애굽 왕 바로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바로와 애굽 땅에 내릴 내 심판을 선고하여라.

3

너는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너는 이제 내 벌을 받게 되었다! 네가 교만에 가득 차서 삼각주의 모든 강은 네 것이고 그것을 창조한 자가 바로 너라고 떵떵거리며 못하는 말이 없다마는 너야말로 나일강의 지류들 속을 기어 다니는 한 마리 덩치 큰 악어에 불과하다!

4

그러니 내가 갈고리에 미끼를 달아 네 아가미를 꿰어 붙잡고 강에 사는 모든 물고기들이 네 비늘에 달라붙게 만들겠다. 그런 다음 너를 네 물고기들과 함께 나일강의 한복판에서 공중으로 높이 들어 올려서

5

뜨거운 모래 벌판으로 내던지겠다. 그러면 그들과 함께 시체조차 거두어 묻어 줄 사람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쓰러져 죽을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사막의 들짐승들과 공중의 새들에게 너를 먹이로 넘겨 주면

6

그제서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 애굽아,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까지 허망한 희망을 품게 하였다! 그들은 갈대 지팡이 같은 네게 속아만 살아왔다.

7

너는 그들이 손으로 붙잡자 갑자기 부러져 오히려 그들의 온 팔을 찢어 놓았고 단단하다 여기고 의지하자 부러져 허리까지 다치게 하였다.

8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분명히 말한다. 보라, 내가 너를 원수들에게 넘겨 주어 애굽 천지에서 사람과 짐승을 모조리 죽여 없앨 것이다.

9

그들이 이렇게 애굽의 모든 성읍을 파괴하여 쓰레기더미로 만들고 애굽의 온 땅을 폐허로 만들면 그제서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피부로 느껴서 깨닫게 될 것이다. 바로야, 네가 이르기를 이 삼각주의 강들은 모두 네 것이고 그것을 만든 자도 바로 너라고 하였으니

10

보라, 내가 이제 너만이 아니라 네가 좋아하는 나일강과 애굽의 온 땅을 쑥밭으로 만들겠다. 애굽 최북단의 요새 성읍 믹돌에서부터 나일강 상류로 거슬러 가 아스완 댐이 있는 수에네까지 망치고 거기서도 더 나아가 구스의 국경선에 이르기까지 애굽 전역을 망쳐 놓겠다.

11

그러면 애굽 땅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고 짐승도 살지 않게 될 것이다. 애굽 땅이 이렇게 40년 동안 황폐하게 될 것이다.

12

내가 멸망시킨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애굽도 40년 동안 이처럼 허허벌판이 되고 그 화려한 도성들도 모조리 쓰레기더미가 되어 버릴 것이다. 애굽의 주민들을 모조리 세계 각처로 흩어 놓아 다른 민족들 속에 혼합시켜 버릴 것이다.

13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그러나 40년이 지나면 나 여호와가 애굽 백성의 운명을 바꾸어 주겠다. 그때에는 그들이 노예로 끌려가서 살던 세계 만민 속에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바로 나 여호와가 세계 각처에서 그들을 고국으로 데려다가 그들이 본래 나라를 세웠던 남부 애굽 땅, 곧 바드로스 땅에 살게 하겠다. 그렇지만 그들이 이제는 거기서 작은 왕국밖에는 이루지 못할 것이다.

14

(13절과 같음)

15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더 작고 약한 나라가 되어서 다시는 다른 나라들보다 더 높아지지 못할 것이다. 내가 그 백성을 항상 주리게 만들어 다른 민족들 위에 군림하거나 지배할 수 없게 하겠다.

16

그러면 애굽이 다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릇된 희망을 품게 하지 못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애굽을 믿다가 죄를 짓는 길로 빠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때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

17

[하나님의 도구인 느부갓네살]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지 ㄱ) 27년째 되던 해 정월 초하룻날 여호와께서 내게 또 말씀하셨다. (ㄱ. BC 571년 3-4월)

18

`너 사람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저 섬 안의 도성인 두로를 치고자 군인들에게 말할 수 없이 고된 작업을 시켰다. 육지에서 섬에 이르는 칠백여 미터의 바다에 축대를 건설하느라고 모든 군인들은 머리가 다 빠지고 어깨가 쓸려 나갔다. 그러나 그 품삯을 그들은 두로에서 거두지 못하였다.

1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그 품삯으로 애굽 땅을 주겠다. 그에게 애굽 사람들의 온 재산을 가져다가 군인들에게 그동안의 품삯으로 분배하게 해주게 하겠다.

20

느부갓네살이 두로에서 수고한 것은 나를 위해 한 것이니 내가 그 수고에 대한 대가로 애굽을 그에게 넘겨 주겠다. 나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21

그때에는 내가 이스라엘을 다시 강력한 나라로 키워 주고 위대한 통치자도 세워 주겠다. 너 에스겔아, 또 내가 네 입도 열어 놓아 내 예언자로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용기를 네게 주겠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

Malagasy Bible 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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