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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성경 (TKV)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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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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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굽 이주를 만류하다] 예레미야는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에게 납치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끌려가다가 기브온에서 요하난에게 풀려 나 김함의 여관에까지 같이 와 있었다. 그런데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인솔하던 모든 군대의 지휘관들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를 비롯하여 김함의 집에 함께 있던 모든 무리의 가장 큰 자로부터 가장 작은 자에 이르기까지

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어 이렇게 간청하였다. `그대는 제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갈 곳이 없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를 드려 주십시오. 우리 백성이 전에는 번창하여 많았으나 지금은 이렇게 우리들만 조금 남아 있지 않습니까?

3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이며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 여쭈어 주십시오'

4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잘 알겠소. 여러분의 소원대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를 드리겠소. 그리고 주께서 내게 대답하시는 것은 여러분에게 모두 전해 드리겠소. 나는 어느 것 하나도 여러분에게 숨기지 않겠소'

5

그들 자신도 예레미야에게 약속하였다. `주께서 그대에게 전하시는 명령대로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진실하고 의로우신 주께서 우리를 책망하는 증인이 되소서.

6

주님의 명령이 우리의 마음에 들든지 들지 않든지간에 우리는 무조건 그 말씀에만 순종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여 우리의 모든 일이 잘되도록 하겠습니다.'

7

[여호와의 대답] 10일이 지나서 예레미야가 주님의 말씀을 받았다.

8

그래서 예레미야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편에 선 모든 군대 지휘관과 가장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을 불러모으고

9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여러분의 절박한 문제를 호소하여 달라고 내게 부탁하였소. 그러니 이제 주께서 여러분에게 대답하신 말씀을 잘 들으시오.

10

`너희가 이 유다 땅에 조용히 살고 있으면 내가 너희를 이 땅에 잘 심어 놓고 다시는 뽑지 않겠다. 나는 너희 나라를 세워 주고 다시는 헐지도 않겠다. 내가 어쩔 수 없이 너희에게 재앙을 내렸으나 그것은 바로 내게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11

너희는 지금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고 있으나 내가 세계의 주인으로서 너희에게 약속한다. 너희는 친히 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내가 이제 너희 편에 서서 너희를 도와주고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 줄 것이다.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고 바벨론 왕의 마음도 움직여 놓으면 그가 너희를 불쌍히 여겨서 평안히 고향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13

그러나 여러분이 만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는 이 불안한 땅에 머물러 살 수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되겠소?

14

내가 이렇게 분명히 약속을 해도 여러분이 만일 `그것만은 안될 소리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애굽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더 이상 전쟁이 없는 땅으로 가겠습니다. 더이상 비상 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더 이상 떡이 없어서 굶주리지도 않을 땅에 머물러 살겠습니다.'라고 고집한다면 어떻게 되겠소?

15

이럴 경우에 대비하여 온 세계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전하셨소. `유다에서 이제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은 사람들아! 너희가 내 말보다 너희 자신의 계획을 내세우고 애굽으로 이주한다면

16

너희가 영영 벗어나기를 원하는 전쟁이 너희를 쫓아 애굽 땅으로 들어갈 것이며, 너희가 두려워하는 굶주림이 애굽에서 너희에게 붙어 다닐 것이다. 너희는 이렇게 애굽에서 소멸할 것이다.

17

결국 애굽 땅에서 평안히 살려고 이주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모두 거기서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멸망할 것이다. 어느 누구도 내가 그들에게 내릴 재앙에서 벗어나거나 빠져 나가지 못할 것이다.'

18

온 세계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토록 명백한 말씀을 전하셨소. `너희가 지금 애굽으로 도피하면 너희는 예루살렘 주민들이 당하였던 것과 똑같이 나의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다. 너희가 평안히 살려고 도망 갔다가 그런 꼴이 되면 너희를 보는 세계 만민도 놀라서 말도 못하게 될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너희를 비웃고 너희의 이름은 저주와 조롱거리로 사용될 것이다. 너희는 이렇게 고국에서 떠나 멸망하여 영영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19

[예레미야의 항변] 이어서 예레미야가 자신의 충정을 말하였다. `유다에 남은 여러분,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신 분은 나나 바룩이 아니라 여호와이시오. 그리고 이제는 나도 여러분에게 그와 같이 경고한다는 것을 똑똑히 들으시오.

20

여러분은 지금 스스로 자신을 속여 여러분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소. 여러분이 먼저 나를 주께 보내면서 이렇게 부탁하였소.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의 갈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물어 주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그대에게 알려 주시는 말씀은 무엇이든지 우리에게 전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틀림없이 그대로 행동하겠습니다.'

21

그러나 이제 와서 여러분은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지도 않고, 내가 오늘날 여러분에게 전달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려고 하지도 않소.

22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는 이제 이 한 말씀밖에는 전할 말이 없소. 여러분은 지금 애굽으로 이주하는 것을 원하지만 여러분은 그 나라에서 전쟁과 흉년과 전염병으로 몰살당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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