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Korean Bible (TKV) 1991
← 12

열왕기하 13

14 →
1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 유다 왕 요아스 23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17년 동안 다스렸다.

2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여호와의 마음에 들지 않는 악한 일을 하였다. 즉 그는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을 꾀어 섬기게 한 우상숭배에 빠져서 음행과 술수를 저지르고 거기서 떠나지 않았다.

3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노하셨고 여호아하스가 다스리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아람 왕 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이 와서 그들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셨다.

4

그러나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간구하자 주께서는 아람 왕에게 시달리며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5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해방자를 보내 주셔서 그들은 아람의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되어 전과같이 평화스럽게 살수 있었다.

6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만연시켰던 우상숭배와 음행이 빠져서 다시 죄를 지었다. 그들은 사마리아에 있는 아세라 여신상을 치우지 않고 여전히 범죄하였다.

7

그러자 마침내 하나님의 분노가 폭발하여 아람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 군대를 완전히 진멸하고 길바닥의 먼지처럼 짓밟았다. 마침내 여호아하스에게 남은 군대는 겨우 전차 10대와 전차병 50명과 보병 1만 명뿐이었다.

8

그 밖에 여호아하스의 행적과 업적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궁중일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9

그가 죽자 시신은 사마리아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요아스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10

[이스라엘 왕 요아스] 유다왕 요아스가 다스린 지 37년째 되던 해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 그는 사마리아에서 16년 동안 다스렸다.

11

그는 여호와의 마음에 맞지 않는 악한 일들을 하고,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 빠뜨린 여로보암의 악행을 본받아서 음행과 술수를 일삼았다.

12

그 밖에 요아스의 행적과 업적, 그리고 그가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전쟁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궁중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3

요아스가 죽자 그의 시신은 사마리아 묘실의 이스라엘 왕들 곁에 안치되었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4

[엘리사의 마지막 예언] 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자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찾아와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통곡하며 이렇게 부르짖었다. `나의 아버지여, 나의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전차와 전차병이 되신 분이시여!'

15

엘리사는 왕에게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왕이 그대로 하자

16

엘리사가 `활에 손을 얹고 쏠 자세를 취하시오!' 하고 말한 뒤에 왕의 손 위에 자기의 손을 얹고 하나님의 권능을 부여하였다.

17

그리고 엘리사는 동쪽 창문을 열게 한 다음, 왕에게 `쏘시오!' 하고 말하였다. 창이 화살을 한번 쏘자 엘리사가 이렇게 설명하였다. `이 화살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구원의 표시입니다. 아람 군대와 싸울 때에 주께서 임금님의 편에 서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아벡에서 그들을 쳐서 멸망시킬 것입니다!'

18

그러고 나서 엘리사는 왕에게 다른 화살들은 집어 땅바닥을 치라고 하였다. 왕이 그대로 하였으나 땅바닥을 세 번만 두드리고는 그만 그쳤다.

19

엘리사는 이것을 보고 화를 내면서 외쳤다. `임금님께서 충분하게 대여섯 번이라도 쳤더라면 아람 족속을 완전하게 멸절시켰을 것입니다! 원수를 물리치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예언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임금님은 아람 군대를 세 번밖에 무찌르지 못할 것입니다.'

20

[엘리사의 마른 뼈와 시체] 장수를 누리던 엘리사가 마침내 죽자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바위굴 속에 안장시켰다. 그 다음해 봄, 추수철이 되자 모압의 도둑 떼들이 자주 이스라엘 땅으로 쳐들어와 농산물을 약탈해 갔다.

21

한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마침 장사를 지내러 가다가 그런 도둑 떼가 쳐들어오는 것을 보고 가까운 곳에 있던 엘리사의 무덤 속으로 시체를 던져 두고 달아났다. 그런데 그 시체가 굴 속으로 굴러 들어가 엘리사의 마른 뼈에 닿자 죽었던 사람이 즉각 다시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섰다.

22

[성취된 엘리사의 예언] 여호아하스가 다스릴 때에는 아람 왕 하사엘이 항상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23

그런데도 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며 구원해 주셨다. 주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계약을 생각하시어 그토록 오랫동안 진노를 참으시고, 지금도 그들이 완전하게 멸망당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았다.

24

아람의 하사엘왕이 죽고 그의 아들 벤하닷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25

그때에 여호아하스가 하사엘에게 빼앗겼던 성읍들을 그의 아들 요아스가 벤하닷에게서 탈환하였다. 요아스가 벤하닷을 세 번 쳐서 이기고 빼앗겼던 성읍들을 다시 찾았다.

Korean Bible (TKV) 1991
Copyrighted: Today's Korean Version TKV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