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한국어 성경 (AEB) 1994
← 27

예레미야 28

29 →
1

유다 왕 시드기야가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하여 사 년째 되는 해 다섯째 달에 일어난 일입니다. 앗술의 아들이며 기브온 사람인 예언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나 예레미야에게 말했습니다.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에게 메게 한 멍에를 내가 꺾어 버리겠다.

3

이 년 안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 여호와의 성전에서 바빌론으로 가져간 물건들을 내가 다시 이 곳으로 가져오겠다.

4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과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들도 내가 다시 이 곳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에게 메게 한 멍에를 꺾어 버리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5

그러자 예언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예언자 하나냐에게 대답했습니다.

6

예언자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아멘! 여호와께서 그렇게 해 주시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 당신이 예언한 말을 여호와께서 이루어 주시면 정말 좋겠소.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던 모든 물건들을 바빌론에서 이 곳으로 가져오시고 포로로 잡혀 갔던 사람들도 다시 이 곳으로 데려오시면 좋겠소.

7

그러나 내가 당신과 모든 백성들에게 하는 이 말을 들으시오.

8

하나냐여, 오래 전부터 나나 당신보다 먼저 예언한 예언자들이 있었소. 그들은 여러 나라와 큰 왕국들에게 전쟁과 굶주림과 무서운 병이 닥칠 것을 예언했소.

9

평화를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의 예언이 이루어진 뒤에야 그가 여호와께서 보내신 참 예언자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오.”

10

그러자 예언자 하나냐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그것을 꺾어 버렸습니다.

11

그리고 하나냐는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이처럼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세계 온 나라의 목에 건 멍에를 이 년 안에 꺾어 버리겠다.’” 하나냐의 말이 끝나자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12

예언자 하나냐가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3

“하나냐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나무 멍에를 꺾었으나 그 대신에 쇠 멍에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14

만군의 여호와,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 모든 나라의 목에 쇠 멍에를 씌울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고 그의 종이 되게 할 것이다. 내가 들짐승들조차 그를 순종하게 할 것이다.’”

15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언자 하나냐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냐여, 들으시오.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보내지 않으셨소. 그런데도 당신은 이 백성들이 거짓말을 믿게 만들었소.

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보아라. 내가 곧 너를 이 땅에서 없애 버리겠다. 너는 올해에 죽을 것이다. 네가 여호와를 배반하도록 백성들에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17

예언자 하나냐는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습니다.

Korean Bible (AEB) 1994
Copyrighted: Easy Bible AEB Bible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