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amattu vuodessa
Marraskuu 20


Jeremian 49:1-39
1. [암몬에 대한 심판의 선언]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자식도 두지 못하고 재산을 물려줄 상속자도 낳지 못하였느냐? 어째서 암몬 족속의 신 밀곰이 갓 지파의 영토를 차지하였느냐? 어째서 밀곰의 백성이 갓 지파의 성읍들을 차지하고 사느냐?
2. 그러므로 나도 계획을 세워 놓았다. 암몬 족속의 수도 랍바에 원수들을 끌어다가 전쟁을 일으킬 날짜를 내가 정해 놓았다. 그러면 암몬 족속이 자랑하는 랍바가 쓰레기더미로 바뀌고 그 주변의 모든 성읍도 불에 타없어질 것이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강탈당하였던 국토를 되찾을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니 틀림없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3. 수도 랍바가 잿더미로 바뀌었으니 헤스본의 주민들도 통곡하고 랍바의 주변 성읍에 사는 사람들도 울부짖어라. 너희는 베옷을 입고 만가를 부르며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울어라. 너희가 섬기던 신 밀곰이 붙잡혀 끌려가고 그 신을 섬기던 성직자들과 그 백성의 지도층에 있던 모든 사람도 포로로 잡혀가기 때문이다.
4. 암몬아, 너는 방종한 처녀처럼 더러운 인생을 살아왔다. 너는 온 세계의 주인인 여호와와 그의 백성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였다. 어찌 네가 얍복강 하류의 계곡에 형성된 들녘에 물이 많고 토지가 비옥한 것만을 자랑하며 뽐낼 수가 있느냐? 너는 어찌 네가 쌓아 놓은 재물과 보물만을 의지하며 `누가 감히 나를 치러 올 수가 있느냐?'고 뽐냈느냐?
5.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가 말한다. 모압아, 똑똑히 들어라! 내가 사방에서 원수들을 불러다가 너를 놀라게 하겠다. 그러면 네 백성이 먼지처럼 삼지사방으로 흩어지고 그들을 다시 모아 놓을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6. 내가 그렇게 하고 나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 그 먼 훗날에 내가 다시 암몬 족속의 운명도 바꾸어 놓아 그 백성이 옳은 일을 하며 좋은 나라를 이루도록 하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니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7. [에돔에 대한 심판의 예언]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데만은 슬기로운 사람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슬기로운 자가 그 성읍에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도 더 이상 좋은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슬기는 녹슬어 버리고 썩어 버렸다.
8. 멀리 아라비아의 상업도시 드단에서 온 상인들아, 너희는 어서 에돔에서 탈출하여 도피하여라. 너희는 거기서 떠나 안전하게 멀리 고향 땅으로 돌아가 목숨을 건져라. 내가 에서의 후손들을 멸망시킬 작정이다. 네가 직접 그들의 죄를 가려 형벌을 내리겠다.
9. 이삭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포도를 훑어 가는 도둑들처럼 에서의 원수들이 몰려온다. 밤에 몰려와서 마음대로 약탈하고 강탈하는 도둑 떼처럼 에서의 적군들이 몰려든다.
10. 바로 내가 에서의 후손들을 그토록 무서운 원수들에게 넘겨 주는 자이다. 그들이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더라도 내가 그들을 샅샅이 찾아내겠다. 그러므로 에돔 족속은 아무리 숨어도 소용이 없다. 에돔 족속이 그렇게 몰살당해도 그들을 위로하며 `네 자식들은 걱정 말아라. 내가 그들을 맡아서 돌보아주겠다. 너는 아내 걱정도 하지 말아라. 그 과부들도 나를 의지하고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형제나 이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11. (10절과 같음)
12. 여호와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다. `에돔 족속아, 똑똑히 들어라. 유다 백성은 본래 내 분노의 잔을 마시게 되어 있지 않았어도 마실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너희가 어떻게 이 잔을 마시지 않고 벗어날 수가 있겠느냐? 너희는 꼼짝없이 이 잔을 마셔야 한다.
13. 내가 나 자신을 걸고 분명히 맹세한다. 에돔 족속의 수도 보스라는 황폐한 쓰레기더미로 바뀌어 온 세계가 놀라며 조롱하는 도성이 될 것이다. 온 세계에서 사람들이 앞으로는 저주할 때마다 `너도 보스라 사람처럼 멸망하여라'고 말할 것이다. 수도 보스라가 그같이 되면 에돔 백성의 다른 성읍들도 영영 쓰레기더미가 될 것이다.'
14. [에돔을 치시는 여호와] 여호와께서 세계 만민에게 특사를 파견하시면서 `너희는 모여서 에돔을 치러 가거라. 너희가 다 같이 에돔을 공격하여라' 하고 명령하셨다는 소식을 내가 들었다.
15. 여호와께서 직접 에돔 족속에게도 말씀하셨다. `너는 바위틈에 집을 짓고 높은 산꼭대기에 도성을 세우고 산다. 이로써 너희는 온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며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였다. 너는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대한 백성인 줄 생각하였다. 그러나 속은 것은 너 자신이다. 네 교만이 너를 속였다. 나는 이제 너를 세계 만민 중에서 가장 천한 백성으로 낮추어 놓겠다. 그러면 온 세상이 너를 멸시할 것이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둥지를 틀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붙잡아내리겠다.'
16. (15절과 같음)
17. [에돔의 멸망] 여호와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다. `에돔이 잿더미로 바뀌는 날이면, 그곳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놀라며 옛 에돔의 교만을 조롱할 것이다.
18. 옛날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에 그 이웃 성읍들도 함께 멸망하였던 것과 같이 에돔도 그 꼴이 될 것이다. 그러면 에돔 천지가 온전히 파괴되어서 그 땅에서는 정착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잠시 머물러 지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19. 요단 강가의 숲속에서 갑자기 사자가 튀어나와 초원을 달리며 먹이를 쫓듯이 나도 갑자기 에돔 벌판에 나타나서 에돔 백성을 몰아내겠다. 그때에 누가 달아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에돔 땅에서 모든 사람이 달아나고 나면 내가 이미 그 땅을 다스리도록 선택해 놓은 자를 세워 그 나라의 왕으로 삼겠다. 이럴 경우에 누가 내 앞에 나서서 내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느냐? 내게 저항하고 나설 수 있는 통치자가 어디에 있겠느냐?'
20. 그러므로 에돔 족속아, 여호와께서 에돔 족속에 대하여 결심하시고 데만 주민들에 대하여 작정하신 것을 잘 들어 보아라. `적군이 와서 에돔 족속은 소떼나 양 떼를 몰아가듯이 무자비하게 몰아갈 것이다. 힘없는 어린아이나 노인들까지 짐승 떼처럼 몰아붙일 것이다. 에돔 땅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에돔의 대지도 그것을 보고 놀라서 흔들릴 것이다.
21. 에돔 백성이 넘어지면 그 넘어지는 진동으로 대지가 흔들리고, 에돔 족속이 울부짖는 소리는 멀리 시내 반도 건너편의 홍해에까지 퍼져 나갈 것이다.
22. 에돔의 적들이 오는 저 모습을 보아라. 독수리 떼처럼 쏜살같이 날아와서 보스라 성읍 위로 내리꽂히며 공격하는 적들의 모습을 보아라. 이런 때에는 지극히 용맹스러운 용사들도 해산의 고통으로 몸부림 치는 여인들처럼 겁내며 떨 것이다.'
23. [아람에 대한 심판의 예언] `여호와께서 다메섹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다. 아람 왕국의 북쪽 변두리 성읍들이 흉한 소식을 듣고 어쩔 줄을 모른다. 하맛과 아르밧의 주민들이 괴로워한다. 나라가 망하게 되었으니 어찌 괴로워하지 않겠느냐. 해변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도 파도처럼 출렁이며 괴로워하고, 바닷물처럼 가득 찬 그들의 고통과 괴로움은 잔잔해질 수도 없다.
24. 아람 왕국의 수도 다메섹이 무슨 힘이 있느냐? 다메섹 도성의 주민들은 모두 낙담하여 도망 갈 준비부터 하고 있다. 온 도성이 몰려오는 통증과 가공할 공포감에 사로잡혀 몸부림을 치고 있으니 모든 사람이 해산하는 여인처럼 신음하며 괴로워하고 있다.
25. 온 세계에 자랑하던 도성 다메섹, 그 쾌락의 도성 다메섹이 어찌 그토록 외롭게 버림을 받았느냐.
26. 온 세계의 주인 여호와가 말한다. 이제는 다메섹의 젊은이들이 모두 그 도성의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다메섹을 지키는 군인들 가운데 살아 남는 사람이 하나도 없이 전멸당할 것이다.
27. 그때에는 내가 직접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질러 아람 왕 벤하닷의 궁궐들을 모조리 태워 버리겠다.'
28. [아라비아의 여러 족속들] 아라비아의 족속들이 사막지대에 도시왕국 게달과 하솔을 세웠는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쳐서 정복하게 되었다.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바벨론 왕의 군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리셨기 때문이다. `너희는 일어나 수리아 아라비아 사막으로 올라가서 게달 족속을 쳐라. 동방의 사막지대에 사는 베두인 족속들을 쳐서 정복하여라.
29. 그들의 천막도 걷어 가고 그들의 양 떼도 몰아가거라. 그들의 양탄자와 세간살이도 빼앗아 가고 그들의 낙타도 모조리 끌어 가며 `너희는 사방으로 포위되었다.'라고 외쳐라'
30. 하솔의 주민들아, 너희는 여호와께서 전하는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어서 피난하여라.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안전하게 대피하여라.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동굴 속에 숨어라. 느부갓네살이 너희를 치려고 작전을 세웠다. 너희를 멸망시킬 그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31. 나 여호와가 바벨론 왕에게 그런 명령을 내렸다. `너는 군대를 거느리고 저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막의 백성을 쳐서 없애라. 그들은 사막에서 걱정 없이 태평스럽게 살아가는 족속들이다. 그래서 그들의 성읍에는 성벽도 없고 빗장을 지르는 성문도 없다.
32. 너희는 그저 쳐들어가서 그들의 낙타를 끌어 오고 어마어마한 그들의 양 떼와 소 떼도 몰아오너라.' 그러면 나 여호와가 관자놀이의 머리를 말갛게 밀고 사는 그 유목민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겠다. 내가 사방에서 재앙을 몰아다가 그들을 산산이 흩어 놓겠다.
33. 그러면 하솔이 영영 황폐하게 되어 여우 떼나 우글거리는 쑥대밭으로 바뀔 것이다. 앞으로는 그곳에 정착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잠시 머물러 지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34. [바벨론 동쪽의 나라 엘람] BC 597년 초, 시드기야가 유다의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하였을 때에 여호와께서 엘람 족속의 운명에 대하여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 주셨다.
35.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엘람 족속의 주력 부대는 활쏘는 자들이지만 내가 그들의 활을 부러뜨리겠다.
36. 내가 폭풍을 몰아다가 그들을 사방으로 흩날려 버리겠다. 그러면 세상의 어느 나라에서도 흩어진 엘람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37. 그후에도 나는 엘람 족속들이 원수들에게 붙잡혀 죽을까봐 항상 두려워하며 지내도록 하겠다. 내가 이토록 철저히 그들에게 재앙을 내려 그들로 하여금 나의 타오르는 분노를 직접 몸으로 느끼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전멸시켜 버릴 때까지 어디서나 그들에게 칼을 뒤쫓아 보내겠다.
38. 내가 엘람 땅에서 왕과 대신들을 멸절시켜 버리고 내가 직접 그곳이 나의 보좌를 내려 놓고 그곳을 다스리겠다.
39. 그러나 나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 그 먼 훗날에 내가 다시 엘람 족속의 운명도 바꾸어 놓아 그 백성이 옳은 일을 하며 좋은 나라를 이루도록 하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니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Jeremian 50:1-46
1. [갈대아에 대한 심판의 예언]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갈대아 족속의 땅 바벨론에 대하여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 주시며 수도 바벨론을 향하여 외치게 하셨다.
2. [바벨론의 종말과 이스라엘의 귀환]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소식을 세계 만민에게 널리 공포하여 모든 사람이 듣도록 하여라. 이 소식을 적어서 모든 지역에 붙여 놓고 누구나 읽고 알게 하여라. 누구라도 이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숨기지 말고 전해 주어 모든 사람이 듣도록 하여라. `바벨론 제국이 함락되었다. 바벨론의 수호신이 실수를 하였다. 바벨론의 바알신이 쓰러져서 땅바닥에 뒹굴어 다닌다. 바벨론의 최고의 신 ㄱ) 마르둑이 거꾸로 쓰러져 있다. 더럽고 징그러운 신상들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온갖 수모를 당한다. (ㄱ. 므로닥)
3. 북녘에서 어떤 민족이 밀고 내려와 바벨론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이제는 아무도 더 이상 거기서 살 수가 없게 되었다. 사람과 짐승이 다 같이 도주해서 그 땅에서는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4.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해방을 알려 주셨다. `그날이 오고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내 백성이 다같이 바벨론 땅을 떠나 고국 산천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은 뉘우치면서 울고 감격해서 울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계속 울면서 고국으로 돌아와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을 것이다. 내가 항상 그들 곁에 있기를 호소할 것이다.
5. 그때에는 세계 만방에 흩어진 내 백성이 어디서나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볼 것이다. 그들의 목적지는 한결같이 시온이 될 것이다. 북녘의 이스라엘과 남녘의 유다도 그때에는 `우리가 다시 고국 산천으로 돌아가 주님만 섬기며 그분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영원히 잊지 맙시다' 하며 서로 정답게 의논할 것이다.'
6. [이스라엘 백성의 죄] 예레미야가 자기 백성의 죄가 어디에 있었던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와 같았다. 이 백성을 책임진 위정자나 지도자들이 양 떼를 죽음의 길로 몰아넣은 흉악한 목자들이었다. 그들이 항상 양 떼를 그릇된 길로 인도하였다. 그들이 양 떼를 초원으로 인도한 것이 아니라 험악한 산속으로 몰고 가서 헛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그래서 양 떼들이 산과 언덕으로 헤매다가 본래 쉬고 자던 곳으로 돌아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백성이 주님을 잊게 되었다.
7. 이렇게 주인도 없고 목자도 없이 험악한 산속을 헤매는 양 떼였으니, 그런 양 떼를 만나는 짐승이나 사람들이 모두 마음대로 잡아먹고 끌어 가며 오히려 이렇게 큰소리 치는 원수들이 되고 말았다. `이런 백성은 우리가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 이 백성이 살아가려면 자기들의 초원이나 마찬가지인 여호와를 섬겼어야 하는데, 그런 주인을 거역하고 초원에서 탈출하였으니 죽어 마땅하다. 그들의 조상들도 그 초원에만 희망을 두고 여호와께 순종하며 살았는데 그 후손들이 어떻게 그런 희망도 버리고 여호와께 반역하면서 살 수가 있겠는가'
8. [원수의 보복과 선민의 용서]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바벨론 제국에 억류된 이방인들에게 탈출 명령을 내리셨다. `모든 이방인들아, 바벨론에서 도주하여 되도록 빨리 그곳을 떠나거라. 너희가 제때에 도피하려고 한다면 마치 숫염소들이 양 떼들보다 먼저 문을 젖히고 뛰어나오는 것과 같이 여기저기서 밀어붙여라.
9. 나는 이미 북녘 땅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게 하였다. 그들은 이제 북녘 땅에서 밀고 내려와 바벨론의 수도부터 정복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역전의 용사들이라 그들이 쏘는 화살은 하나도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10. 그들은 바벨론 천지를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약탈해 갈 것이다.'
11. [바벨론의 멸망] 예언자가 바벨론의 멸망을 비꼬아 말하였다. `갈대아 족속아, 너희는 멋도 모르고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러라. 내 조국 강산을 삼키고 내 백성을 멸망시킨 것들아, 너희는 그저 초원의 암송아지들처럼 뛰어다니고, 암내를 맡으며 멍청하게 웃는 종마들처럼 음탕한 소리나 질러라.
12. 그러나 너희는 곧 불쌍한 백성이 되어 세계 만민 중에서 가장 못난 족속이 되고 말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진노의 불을 쏟아 아무도 더 이상 살 수 없는 황폐한 땅으로 태워 버리실 것이다. 너희 나라의 수도 바벨론이 지금은 온 세상의 보화로 가득차 있지만 그곳도 곧 멸망하여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희를 조롱하며 비웃을 것이다.'
13. (12절과 같음)
14. [공격 명령] 너희 활 쏘는 자들아, 너희는 수도 바벨론을 포위하여라! 도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활을 쏘고 조금도 화살을 아끼지 말아라. 그 도성은 여호와께 대항하여 범죄하였다.
15. 너희 특공대원들아, 너희는 이제 일제히 크게 함성을 지르며 사방에서 공격해 들어가거라. 바벨론 도성은 이미 항복하고 있다. 성안에서는 감시탑이 쓰러지고 성벽도 무너져 내린다. 이것은 주께서 직접 원수들을 갚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도성을 완전히 부수어라. 갈대아 족속이 다른 백성의 성읍들을 멸망시켰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들을 멸망시켜 버려라.
16. 너희는 바벨론 땅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죽이고 추수하는 사람도 손에 낫을 든 채로 죽여라. 그러나 이방 사람으로서 그 나라에 끌려와 있는 자들은 하나도 죽이지 말고 그들이 모두 자기 나라로 동족을 찾아가도록 하여라.'
17.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 흩어진 양 떼와 같았다. 맨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그 양 떼를 덮쳐 그 살을 뜯어 먹었다. 그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남은 양 떼를 덮쳐 뼈까지 깨물어 먹었다.
18. 그러므로 온 세계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앗수르 왕을 정벌하였던 것과 똑같이 이제는 바벨론 왕을 징벌하겠다.
19.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내가 그의 초원으로 다시 데려다 놓겠다. 그들은 다시 나의 양 떼가 되어 갈멜산과 바산의 고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의 비옥한 초원에서 배불리 먹으며 부족한 것이 전혀 없을 것이다.
20.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허물과 유다의 죄를 찾아내어 괴롭히려고 하는 자가 있어도 헛수고가 될 것이다. 내가 그때까지 남겨 놓은 내 백성의 죄는 이미 다 용서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죄는 더이상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21. [성전을 파괴한 죄의 대가]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치려고 불러모은 군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격 명령을 내리셨다. `한편으로는 남쪽의 므라다임 지역으로 올라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브곳 족속이 사는 동쪽으로 올라가거라. 사람은 모조리 쳐죽이고 짐승과 재산은 남김없이 약탈하고, 어느 것 하나도 남김없이 불지르고 파괴하여라. 내가 명령한 그대로 어김없이 행하여라.
22. 바벨론 천지에서는 이미 전쟁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 온 천지가 가라앉아 쓰레기더미로 바뀐다.
23. 바벨론아, 너는 온 세계를 산산조각으로 부수어 놓던 쇠망치였으나 이제는 바로 네가 박살이 나서 땅바닥에 뒹구는 신세가 되었다. 이제는 세계 만민이 포개지고 부서진 네 꼴을 보고 소름끼치게 놀라고 있다.
24. 바벨론아, 너는 스스로 올무를 놓고 금방 네가 그 올무에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너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 네가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 대항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죄를 짓고 벌을 받게 된 것이다.'
25. 군인이 병기고에서 무기를 내놓듯이 여호와께서도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셨다. 여호와께서 세계 만민을 무기처럼 데려다가 바벨론 땅에서 일을 시키셨다.
26. 주께서 그 일꾼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사방에서 바벨론으로 기습해 들어가서 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부터 열어 놓아라. 그 나라 전체를 몇 무더기의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불을 질러 버려라. 어느 것 하나도 남겨 놓지 말아라.
27. 그 나라의 황소같이 살찌고 힘센 남자들을 모조리 잡아죽여라. 그들을 모조리 붙잡아 도살장으로 끌고 내려가거라. 그들에게는 이미 상엿소리가 들려 온다. 그들이 벌받아 죽을 날이 드디어 왔다.
28. 바벨론 땅에서 탈출한 유다 사람들이 시온산 위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들어라.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에 불을 지르고 파괴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신 것이다.'
29. [교만때문에 벌받는 바벨론] `너희는 온 세상의 활 쏘는 자들을 모조리 불러다가 바벨론을 치게 하여라. 온 세계의 용사들은 모두 바벨론을 포위하고 쳐라. 수도 바벨론의 성안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들이 온 세계에서 저지른 범죄를 그대로 갚아주어라. 그들이 다른 족속들을 포학하게 멸망시켰던 것과 같이 조금도 아끼지 말고 그들을 멸절시켜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여호와께 덤벼들었던 뻔뻔스러운 족속들이다.
30. 나 여호와가 이미 그들을 멸절시켜 버리겠다고 말하였다. 과연 그렇다. 내가 그들에게 보복하는 그날이 오면 바벨론의 젊은이들이 모두 도성의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바벨론을 지키던 군인들 가운데서는 살아 남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31. 뻔뻔스러운 바벨론아, 똑똑히 들어라. 내가 이제 온 세계의 주인으로서 네 행동을 통제하고 네가 행한 대로 갚아 주겠다. 이제는 네가 멸망할 날이 왔고 네가 천벌을 받아 죽을 시각이 되었다.
32. 이제 네가 곧 거꾸러져 죽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너를 다시 일으켜 줄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네가 세워 놓은 모든 성읍에도 불을 질러 버리겠다. 그러면 그 불이 번져서 온 나라를 태워 버릴 것이다.'
33. [백성을 해방시키는 여호와]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땅에서 끌려온 내 백성이 억압을 당하고 있다. 갈대아 족속은 내 백성을 포로로 끌어다 놓고서 다시 그들을 해방시켜 보내려 하지 않는다'
34. 아무리 그렇게 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자는 강하시다. 그분은 온 세계의 주인이시다. 그분이 틀림없이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어 그들을 고향 산천으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그러면 온 세상은 다시 평화롭게 될 것이지만 갈대아 족속은 무서워서 떨게 될 것이다.
35. [바벨론 백성을 치는 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갈대아 족속을 모조리 쳐죽여라. 온 세상을 뒤흔들던 그 족속의 지도자들을 쳐죽이고 수도 바벨론의 똑똑하고 슬기로운 주민들을 모조리 쳐죽여라.
36. 바벨론의 성직자들과 예언자들을 처형하여라. 그 바보 천치들을 모조리 살해하여라! 바벨론의 정예 부대와 특공대원들을 몰살시켜라. 그들마저도 무서워서 정신이 나가 버렸다.
37. 바벨론의 모든 군마들을 찔러 죽이고 모든 전차를 불질러 버려라. 외국에서 데려온 용병들도 모조리 찔러 죽여라. 아무리 강하고 용맹스러운 용병들도 여인들처럼 겁에 질려 죽어 간다. 그 땅에 쌓여 있는 보물과 곡식들은 모조리 약탈하여 먼 곳으로 실어 가거라.
38. 농경지와 성읍으로 통하는 모든 수로도 끊어 버려라. 온 나라를 메마른 황무지로 바꾸어 놓아라. 그 땅은 온갖 우상이 득실거리는 더러운 곳이다. 그 징그러운 우상들이 갈대아 족속을 포학하고 멍청한 백성으로 만들어 놓았다.
39. 갈대아 족속이 더러운 우상들에 미쳐서 포학한 짐승들 같이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그 땅에서 살쾡이와 여우 떼와 타조 떼만 우글거리고 사람은 더 이상 살지 못할 것이다.
40. 소돔과 고모라가 그 주변의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바벨론도 멸망한 다음에는 그 땅에 더 이상 정착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잠시 머물러 지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벨론은 그토록 황폐하게 멸망할 것이다.'
41. [북녘에서 밀려오는 적] 북녘에서 큰 민족이 밀고 내려온다. 강한 왕들이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들고 일어섰다.
42. 그들이 몰고 오는 군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고 모두가 포학하게 찔러 죽이는 자들이요 전혀 불쌍하게 여길 줄을 모른다. 함성을 지르며 공격해 들어오는 그들의 모습은 무서운 파도를 일으키며 밀려오는 바닷물과 같다. 그들은 모두 말을 타고 공격해 들어온다. 바벨론아, 너는 이 전쟁터에서 처녀처럼 당하고 말 것이다.
43. 바벨론 왕도 이 소식을 듣고 두 팔이 맥없이 축 늘어지고 말았다. 그가 갑자기 겁에 질려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다.
44. 주께서 말씀하셨다. `요단 강가의 숲 속에서 갑자기 사자가 튀어나와 초원으로 먹이를 찾아 쫓아가듯이 나도 갑자기 바벨론 땅으로 뛰어나가 그 땅의 주민들을 모조리 쫓아내겠다. 그후에는 내가 바벨론의 왕으로 지정해 두었던 사람을 세워 그 땅을 다스리도록 하겠다. 내가 이렇게 해도 누가 감히 내 앞에 나서서 항의할 수가 있겠느냐? 이 세상 어느 곳에 나와 맞설 만큼 강한 자가 있어서 내게 대결하려고 나서겠느냐?'
4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갈대아 족속에 대하여 세우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이제 바벨론 땅에서 일어날 일들을 내다보아라. 이제는 원수들이 몰려와서 그 땅의 주민들을 짐승들처럼 몰아붙인다. 어린아이와 늙은이들까지 사정없이 몰아붙인다. 그 땅의 주민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쫓기는가를 바벨론의 대지도 바라보며 놀라서 뒤흔들리고 있다.
46. 과연 `바벨론이 멸망하였다!'는 소식이 퍼지자 대지가 뒤흔들리며, 갈대아 족속의 아우성 소리가 세계 만민에게 울려 퍼진다.

Psalmien 119:121-128
121. (아인) 이 몸 옳고 바른 것 실천하였으니 원수들에게 나를 내버리지 마소서.
122. 주님의 종을 도우시겠다 약속하소서. 저 거만한 것들이 나를 짓누르지 못하게 하소서.
123. 주께서 건져 주실 날을 기다리다 도와주실 날을 기다리다 지쳐 버렸습니다.
124. 한결같이 따스히 아껴 주시는 주님이시니 그 사랑으로 주님의 종 아껴 주소서. 주님의 명령 나에게 가르치소서.
125. 이 몸은 주님의 종이오니 주님의 가르침 알 수 있도록 깨우쳐 주소서.
126. 저들이 주님의 가르침을 어겼사오니 지금이 여호와 거둥하실 때 아니신가요?
127. 이 몸 금보다 주님의 법을 더 사랑합니다. 순금보다 주님의 법을 더 아낍니다.
128. 그러므로 이 몸 하는 일마다 주님의 가르침대로 따르며 모든 거짓된 길을 증오합니다.

Sananlaskujen 28:6-6
6. 가난하지만 깨끗하고 온전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재산은 많지만 비뚤어진 사람보다 훨씬 더 낫다.

Titukselle 1:1-16
1. [인 사] 하나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은 하나님께서 가려 뽑으신 사람들에게 믿음을 가져다 주고 하나님의 진리를 깨우쳐 주기 위하여 사도로 임명되었습니다.
2. 이 진리는 믿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분입니다.
3. 그러므로 지금 그 약속대로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하셔서 이 복음을 계시하고 이것을 모든 사람에게 전할 특권을 내게 주셨습니다. 나는 우리 구세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도의 직분을 받은 것입니다.
4. 주님을 믿는 한 신앙 안에서 나의 진실한 아들이 된 디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그대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5. [그레데에서 디도가 할 일] 내가 그대를 그레데 섬에 두고 온 것은 그대가 그곳에 남아 교회를 강하게 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주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전에 그대에게 일러둔 대로 각 도시마다 장로를 임명해 주시오.
6. 장로를 선정할 때는 남들에게 좋은 평판이 난 사람들을 택하시오. 오직 한 사람을 아내로 맞아들여야 하고 그 자녀들도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시오. 행여나 자녀들이 그 부모에게 난폭하다거나 순종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난 가정은 안 됩니다.
7. 장로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므로 흠잡힐 데가 없어야 합니다. 교만하거나 참을성이 없거나 술고래이거나 싸움꾼이기나 돈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어서는 안 됩니다.
8. 그들은 손님을 잘 대접하고 착한 일에 앞장설 줄 알아야 합니다.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모든 일에 공정해야 합니다. 깨끗한 양심의 소유자여야 하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9. 그들은 진리의 가르침 위에 굳게 선 강한 신앙의 소유자여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배운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그 잘못을 분명하게 지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 [악명 높은 그레데 사람들] 진리를 거역하는 자들이 많으니 이런 당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유대인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떠들어댑니다. 그들은 진리에 대해서는 맹인이 되어 버린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11.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합니다. 이미 몇 집이나 그런 말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렸습니다. 그런 것을 가르치는 교사들이란 돈벌이꾼에 불과합니다.
12. 그래서 그레데 출신의 예언자조차 `이 그레데 사람들은 모두가 거짓말쟁이에다 배만 차면 그만인 게으른 동물 같은 것들이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13. 옳은 말입니다. 그러니 신도들이 강한 믿음을 갖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엄하게 가르치시오.
14. 그리고 유대인들이 지어낸 이야기나 진리를 거역하는 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시오.
15.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선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악하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악하게만 보입니다. 더러운 생각과 반항심이 그들이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비뚤어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16. 그런 자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떠들어대면서 정반대의 행동을 합니다. 그들은 썩고 순종할 줄 모르며 착한 일이라고는 어느 것 하나도 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